재미있는 돈 이야기 (Happy Money Story) :: [라이프] 오늘은 세계인의 날, Together Day

재미있는 돈 이야기 (Happy Money Story)

오늘은 제13회 세계인의 날입니다.

 

지난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의해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520일을 '세계인의 날', 세계인의 날부터 1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제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07년에 제정 기념식을 갖고, 2008년부터 제1회로 세계인의 날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는 20063월 개최한 이민정책포럼을 통해 명칭과 일자를 논의한 결과, 차별 요소를 고려하여 '외국인의 날' 대신 '세계인의 날'로 결정된 것입니다. 또한 본래 UN에서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는 521일로 계획하였으나, 이미 '부부의 날'로 지정되어 있어 520일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기념식은 국민과 외국인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의 다문화 포용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날 행사에 필요한 사항은 법무부장관 및 시장도지사가 따로 정할 수 있다(192)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은 전국에 약 205만 명에 달하며, 그 수는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들 이주외국인들은 우리의 소중한 이웃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지만 언어와 문화차이 등으로 여전히 사회적·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편, 13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열린 정부의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유공 포상'에서 경기도가 대통령 표창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매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에서는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및 이민자 사회통합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통령 표창 3, 국무총리 표장 7,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14점 등 총 24점을 포상했습니다.

 

경기도는 대통령 표창 1, 국무총리 표창 2, 행정안전부 표창 2점 등 총 5점이 선정,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 경기도 표창 수상자 중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단체)'가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