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돈 이야기 (Happy Money Story) :: [라이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잔여 경기, 10월과 11월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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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이 오는 10월과 11월에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의 잔여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FC5(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잔여 경기의 일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FC는 "3월에 치르기로 했던 매치데이 78은 각각 108일과 13, 6월 예정됐던 매치데이 910은 각각 1112일과 17일에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월드컵 2차예선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하고, FIFA A매치 캘린더에 따라 월드컵 최종예선을 20213월에 시작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드컵 2차 예선 5~6차전은 지난 3월에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고, 코로나19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서 6월에 치러지기로 했던 7~8차전도 무기한 미뤄졌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3월에 치르지 못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예선 H5차전 홈 경기, 스리랑카와 6차전 원정 경기를 각각 108일과 13일에 치를 예정입니다. 6월에 예정됐던 북한과 7차전 홈 경기, 레바논과 8차전 홈 경기를 1112일과 17일에 펼치게 됐습니다. 하지만 10~11월 경기 일정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여 국가별 이동 제한이 완화된다는 전제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한편, AFC는 코로나19로 중단된 AFC 챔피언스리그(ACL)의 조별리그와 16강전을 홈앤드어웨이 방식 대신 특정 지역에 같은 조의 팀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르는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AFC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쉽지 않은 만큼 8·4·결승전의 경우 홈앤드어웨이 대신 해당 팀들끼리 추첨을 통해 홈 팀을 결정한 뒤 단판 승부로 치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선 월드컵 2차예선 4경기에서 22(승점 8)를 거둬 H2위를 기록 중입니다. H조 순위는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 한국(승점 8, 골득실 10), 레바논(승점 8, 2), 북한(승점 8, 1) 순이며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5경기씩 치렀습니다.

 

월드컵 2차예선 각 조 18개국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과 2023년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