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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돈 이야기 (Happy Money Story)

안녕하세요.

 

요즘은 매일 아침 일어나면 코로나19 환자 숫자에 먼저 관심이 갑니다. 가능하면 더 이상 증가되지 않아야 하는데, 아직은 계속 늘어나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 증가 속도의 빠름에 놀라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건강관리에 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월급쟁이 부자와 관련된 마지막 부분입니다월급쟁이 부자가 되기 위한 30대와 40대가 가져야 할 습관들입니다.

 

 

 

 

월급쟁이 부자, 30대가 반드시 가져야 할 습관

 

돈을 빌려주지 않는 습관

 

사람은 누구나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었느냐'하는 것보다 원금을 얼마나 잃었느냐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뇌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주식이나 펀드 투자는 손실을 보더라도 투자금의 일부라도 건질 수 있지만, 빌려준 돈에 문제가 생기면 거의 원금 전체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0대는 경제적 기반을 어느 정도 이룬 터라 빌려줄 수 있는 금액도 20대보다 큽니다. 따라서 실수를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빌려주지 않는 것이며, 정말 거절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스스로의 보전 계획을 세워 두어야 합니다.

 

아내와 상의하는 습관

 

경제적 선택에는 항상 수익이나 비용이 발생합니다. 물론 수익이 발생하면 좋겠지만, 가끔은 비용만 발생하여 경제적 위기를 가져오기에 경제적 선택을 할 때는 조언자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조언자이자 안전주의자는 아내입니다.

 

사기 피해자는 남자가 많습니다. 사업 제안이나 투자에 대한 조언을 받을 때, 남편은 수익에 관심이 많지만, 아내는 원금은 지킬 수 있을까?’라며 안전을 먼저 생각합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원금보전에 대한 것이니 아내의 고민은 당연합니다.

 

꼭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만 아내와 상의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적 선택을 하기에 앞서 한번쯤은 혹시 잘못되면 어떻게 될까?’를 고민해 보면 미처 보지 못한 면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딱 5분이면 된다.”워런 버핏의 말입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 10년이 걸렸더라도 그 돈을 잃어버리는 데는 딱 한 번의 잘못된 판단이면 충분합니다.

 

우리가 그런 실수를 하지 않고 자산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아내와 상의하는 습관입니다.

 

 

월급쟁이 부자, 40대가 반드시 가져야 할 습관

 

개인기 보다는 관리 능력이 더 중요하다

 

40대는 어떤 직장이나 업무에서도 더 젊은 직장인들에게 개인 능력을 가지고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흐르는 세월을 막아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부서장에게 개인적인 능력이 아니라 팀원을 조직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등의 동기부여자 역할을 기대하게 됩니다.

 

직장에서 40대는 개인적 성과로 능력을 인정받는 시기는 아닙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개인적 능력에 한계를 맛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개인기에만 집착하게 되면 큰 흐름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큰 그림을 보고 그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후배 직원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조직 중심적인 능력이 회사나 사회가 40대에게 원하는 진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력은 결국 인품

 

40대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기로에 설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사춘기에 접어들어 반항하고, 직장에서는 밑에서 치이고 위에서 견제 당하는 위치입니다. 또 육체적, 정신적 능력 또한 노력한다고 쉽게 개선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40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인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단순히 일을 잘하는 스킬이 아니라 일을 대하는 태도, 직장과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과 이를 직접 몸으로 보여주는 솔선수범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인품이 바로 40대의 경쟁력입니다.

 

성실하고 능력 있는 후배들을 아낌없이 칭찬하고, 그들의 성과를 임원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용기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인품입니다. 그런 인격을 가진 40대는 조직에서 꼭 필요한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불만 중의 하나는 상사가 자신의 공을 가로채거나 자신의 능력을 깎아내리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일에 대한 에너지가 사라지게 되고, 그렇게 낙담하니 조직에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게 됩니다. 후배의 공을 가로채거나 능력을 깎아내리는 사람은 조직에서 에너지 뱀파이어가 되어 회사에 폐를 끼치고 있는 셈입니다.

 

 

 

 

준비하는 습관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준비하는 습관입니다. 사실 나이에 상관없이 어느 세대에게나 준비는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굳이 40대에 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50대를 맞는 마음의 준비부터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경제적 준비, 사춘기를 맞는 자녀들을 둔 부모로서의 준비까지 잠깐 방심하면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킬 수가 없게 됩니다.

 

훌륭한 부모가 되는 것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에 다니게 되면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아이들은 부모보다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많고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며, 부모들과의 대화도 적어지게 되는데, 자녀들의 성적도 가정의 주요 문제가 됩니다. 자녀들의 공부습관을 위해 거실에서 TV를 치우고 독서 등의 취미를 할 수 있는 자세 또한 배워야 합니다.

 

직장에서는 이제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팀이나 부서의 시스템적 요소와 후배들을 키우고 다독이는 관리 능력을 준비해야 합니다. 순간 방심하면 현재의 생활이 계속될 것이라고 착각하게 되고, 이로 인해 준비가 부족하면 남는 것은 후회와 안타까움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