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돈 이야기 (Happy Money Story) :: 돈에 대한 이야기 –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

재미있는 돈 이야기 (Happy Money Story)

안녕하세요.

 

월요일입니다.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997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전 세계 109개국에서 출판되어 4,000만 부(국내 350만 부)이상이 판매된 경제경영 재테크 분야의 밀리언셀러가 있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T. Kiyosaki)가 쓴 유명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1998IMF 외환위기를 겪고 난 후 거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만큼 크게 히트를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직까지 이 책의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추억을 되살리는 차원에서 간단하게 요약해보겠습니다.

 

성실하게 노력하고 근검절약해서 저축밖에는 모르는 고지식하고 가난한 아빠를 둔 어느 아들이, 정반대 모습을 한 아빠의 친구, 즉 성실과 근검절약을 우습게 여기지만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된 아빠 친구를 더 존경해서 그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요령을 배운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은 당시 성실하지만 가난한 아빠는 곧 무능한 아빠라는 인식을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리게 하면서, 많은 평범한 아빠들을 주눅 들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더 늦기 전에 하루 빨리 이 책에 나오는 부자 아빠를 따라해야 한다는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책이 나온 지도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이러한 인식은 더욱 굳어지고 있습니다.

 

대출 권하는 사회

IMF 외환위기를 겪고 난 후 우리 사회는 많은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저축을 장려하지 않는 쪽으로 사회 문화가 바뀐 것도 IMF 이후 달라진 것들 중의 하나입니다. 과거 일반인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권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유치 경쟁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대출 권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사실은 가계대출이 안 되던 시기에는 은행에서 대기업들에게만 특혜성 저금리의 대출을 해 왔고, 대기업들은 이 돈으로 부동산을 사 들이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반대로 은행에서 개인들에게 대출을 권하는 시대가 되자 대기업들이 오히려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 대기업들은 부동산보다 '현금'을 더 쌓아놓고 있습니다. 정보력에서 월등히 앞서는 대기업들이 어째서 현금을 계속 보유하고 있을까요? 부자가 되려면 다른 곳을 보지 말고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행태를 따라해야 할까요?

 

슈퍼 리치

사실 부자들에게도 종류가 있습니다. 아니 '등급'이 있다고 표현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자'는 가족을 편안하게 보살피고, 충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버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어쩌면 부자 그룹에서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한편, '엄청난' 부자라고 하면 웬만한 사람들이 흉내를 내기 어려울 정도로 큰 부자라는 뜻입니다. 어찌 보면 필요 이상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부자는 전 세계 최상위에 해당되는 부자들, 예를 들어 2019년 기준 이들의 자산 규모는 제프 베조스(Jeff Bezos) 1310억 달러, 빌 게이츠(Bill Gates) 965억 달러, 워런 버핏(Warren Buffett) 825억 달러를 보유한 인물들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보유자산이 100조원이 넘는 진정한 '슈퍼 리치'입니다.

 

 

참고로우리나라의 2019년 예산은 4705천억 원이며, 2020년 예산은 512조원입니다. 이렇게 단순하게 비교해보면 이들의 자산 규모가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는 '행복'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그 행복을 이루어가는 방법은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도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사람마다 가치관은 달라도 행복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써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돈'인 경우가 많습니다. 돈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으로써 정말 중요한 것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돈이 우리의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누구도 돈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돈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 삶에 워낙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돈을 '주제'로 선택해서 조금이라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부자'가 등장하게 됩니다. 누구나 아이들에게 '부자 아빠'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아내에게도 '부자 남편'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로버트 기요사키가 책을 처음 썼던 그때와는 환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당시 로버트 기요사키나 지금 은행에서는 대출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금리 역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저금리 시대입니다. 하지만 돈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 대기업들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럴 때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출 없는 중형 아파트와 대형 자동차, 어느 정도의 현금을 보유하고 매년 연봉도 남부럽지 않게 벌어들이는 '평범한 부자'가 대부분 서민들의 꿈입니다. 세계 전체 인구의 0.001%도 안 되는 '슈퍼 리치'는 제 꿈이 아닙니다. 제 꿈은 '평범한 부자'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많은 분들과 함께 이 꿈을 이루어 나갔으면 합니다.

 

 

'평범한 부자' 되어 보기

평범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하는데, 돈을 버는 방법에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착한 방법'과 '나쁜 방법'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돈을 버는 것이 나쁜 방법입니다. 최근 뉴스에 매일같이 등장하는 자칭 '악마 같은 삶'이 그런 방식입니다.

 

돈은 착하게 벌어야 합니다. 지금의 부자들은 대부분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즐거움이나 효용'을 먼저 제공하고 그 대가로 돈을 벌게 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이나 도움을 주게 되면 돈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결국 문제는 어떻게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항상 그 점을 고민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돈에 대한 이야기', '부자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투자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나누어서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부자가 되기 위한 여정에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