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대한축구협회 KFA 매거진, 'ONSIDE' 6월호 소개

'ONSIDE'는 대한축구협회가 발행하는 축구 기술보고서 겸 매거진입니다. 반칙이 적용되지 않는 바른 위치라는 의미로 오프사이드의 반대말입니다. KFA와 한국 축구도 반칙 없이 바른 위치에서 바른 마음가짐으로 활약하겠다는 함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ONSIDE' 6월호가 나왔습니다.

 

다양한 축구 소식과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 가지만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달라진 경기규칙

KFA는 5월 8일 개막한 K리그를 비롯해, FA컵과 국내 모든 아마추어 대회에 2020/21 경기규칙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 7일 IFAB(국제축구평의회)가 공표한 2020/21 경기규칙은 6월 1일부터 적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IFAB와 FIFA가 4~5월 중 새 시즌이 시작되는 나라의 경우 미리 적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허용했습니다.

 

한국은 보통 2~3월에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매년 4월 새 경기규칙이 발표되어도 적용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듬해 1월 1일부터 새 경기규칙을 도입하는 방식을 취해왔습니다.

 

지난해 4월 발표된 2019/20 경기규칙은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습니다. <ONSIDE>에서도 2019/20 경기규칙의 달라진 점에 대해 지난 2월호와 3월호에서 다룬 바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대회의 개막이 늦어졌고, 결국 2019/20 경기규칙과 2020/21 경기규칙을 한꺼번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2020/21 경기규칙을 적용하는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번짐에 따라 대부분의 스포츠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0/21 경기규칙은 이전에 비해 변화의 폭이 크지 않습니다. 주로 기존 규칙의 문제점을 보완하거나 의미를 명확히 하는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은 'ONSIDE' 6월호, 아래의 첨부파일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ONSIDE 2020년 6월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