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 대한 이야기 – 코로나19 이후 달라지는 세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바뀐 생활
코로나19가 발병한지가 지난 연말은 제외하고라도 올해만 벌써 3개월이 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사람들의 피로도가 점점 누적되어 가고 있습니다. 감염에 대한 공포는 물론이거니와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지인들과 회식 자리를 가지는 것도 어렵습니다. 질병의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해외 동포들의 경우에는 '접촉'이 문제가 되어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도 못하니 답답하겠지만, 부모들도 힘이 들긴 마찬가집니다. 사람이 모이지 않으니 시장이나 음식점에 손님이 없어 가게 주인들은 생존마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온라인 업체들이나 택배업계는 바빠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싫든 좋든 코로나 사태는 이미 우리의 생활을 일정 부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무엇보다 '비대면 방식'으로 생활의 방식을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는 기본이고, 온라인 결혼식을 비롯해 집에서 잘 놀기 위한 여러 가지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달라질 것들
하지만 결국 시간 문제일 뿐 결국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약과 백신은 개발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의 관심은 코로나19가 바꿔놓을 '세상'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변화를 맞게 될 '새로운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마 전 미국의 전 국무장관인 헨리 키신저(Henry Alfred Kissinger)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도 세계는 그 이전과 전혀 같지 않을 것이며, 코로나19가 세계 질서를 영원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도 "코로나19로 삶과 일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면 경제구조와 생활양식에도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역사적으로 인류에게 큰 위기가 지나가면 반드시 사회나 문화가 일정 부분 변화를 맞았고 결국에는 그 변화가 고착되었습니다.
우리의 경우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IMF 외환위기'였습니다. 1997년 11월, 우리나라는 IMF에 구제 금융을 요청했고, 그 후로 약 4년 동안 우리나라는 IMF의 관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IMF는 돈을 빌려 주는 대가로 우리나라에 경제 구조를 개선하라고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간섭'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회사에서 거리로 내몰렸고, 많은 기업들은 도산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파탄에 이른 가정도 많았습니다. 반면 큰 이득을 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마치 서양의 대중문화가 비틀스 이전과 이후 시대가 다르듯, 우리나라의 사회나 문화도 IMF 이전과 이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IMF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모습은 굳이 제가 나열하지 않아도 모두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는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 해결이 되겠지만, 우리 사회에 남길 영향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키신저는 WSJ 기고문을 통해, "국가의 번영은 국가기관이 재난을 예측하고 충격을 막고 안정을 복구할 수 있다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팬데믹이 끝나는 시점에 수많은 국가 기관들은 실패한 것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국가 기관들의 실패'도 문제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개인'과 '기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과는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미래는 언제나 앞선 자의 것
2019년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태가 우리의 경제구조와 생활양식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제 코로나19가 바꾼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미래는 언제나 앞선 자의 것입니다.
옛말에 난리통에 부자 난다고 했습니다. 남들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파렴치한이 아니라, 다가 올 새로운 환경에 미리 대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만 있다면 부는 저절로 따라 올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바뀌게 될 경제구조나 생활양식 등을 잘 파악한다면 좋은 기회를 선점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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