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다음 주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 관심 집중
안녕하세요.
다음 주 7일에 있을 예정인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예정
최근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5일 1,700 포인트를 돌파한 후부터 지난 금요일인 4월 3일 1,725 포인트 까지 4월 1일 하루를 제외하면 계속 1,700~1,750 포인트의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2조3528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투자자들은 여전히 1조991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투자자들 역시 4093억 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아직도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개인들이 받아내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비록 순매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서만 진행되고 있지만, 지수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은 최근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일부 지표들의 개선은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위축과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지속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급격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오히려 최근 발표된 각종 지표들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코로나19 본격 확산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고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본격적인 1분기 실적시즌 돌입
이에 따라 다음 주 7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1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대표주인 삼성전자의 실적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실적으로 인한 쇼크를 줄이려면 삼성전자의 실적 추정치가 최소 6조원은 되어야 한다고 예상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 여파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졌기 때문에 최소한 5조60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다면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7일 삼성전자가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면 이에 따른 코스피 지수의 등락입니다. 실적에 따라 급락이나 급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는 발표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전문가들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1,660~1,77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을 하면서도 만약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게 나오면 1,800 초반까지도 충분하다는 전망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지수 하락폭이 워낙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기업들의 실적에 반영되는 것은 이번 1분기가 시작입니다. 따라서 2분기와 3분기까지는 코로나19가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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